'3연패 탈출' 이동욱 감독, "홈 팬 앞 첫 경기서 연패 끊어 다행" [창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31 22: 58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 승리해 기분 좋다."
NC는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0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5승 2무 22패를 기록했다.
이날 NC는 1회초 4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6회초 페르난데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해 끌려 갔지만, 8회말 6점을 대거 내면서 이날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동욱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의 시즌 첫 경기였는데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했기에 강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이명기가 8회 역전 2타점 적시타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원종현은 뒷문을 잘 막으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내일도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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