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햇빛이 싫은 아들 방 공개.."기발하다, 근데 밤에 자면 안되겠니"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7.31 14: 11

배우 김성령이 아들과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성령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발하다 기발해 근데 밤에 좀 자주면 안되겠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성령의 아들이 침대에 누워있는 방 풍경이 담겨있다. 사진 속 아들은 창가에 들어오는 햇살을 막기 위해 옷을 건 옷걸이를 커튼처럼 창가에 걸어 놓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김성령의 지인들과 네티즌은 "야행성이예요?" "천재인가봐요" "한 수 배웁니다" "암막커튼 쳐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성령 아들의 기발함을 칭찬했다.
김성령은 지난 1996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김성령은 SNS를 통해 종종 아들과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던 바. 지난 5월에는 훈훈한 비주얼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김성령은 최근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MC들이 어릴 때부터 빼어난 엄마 미모를 보고 자라서 아들이 여자 고르는 눈이 상당히 높을 것 같다고 하자, 김성령은 "집에선 내가 많이 다르다. 스타일리스트한테 엄마 집에 옷도 좀 바꿔달라고 한다"면서 "아들은 엄마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들에겐 어떤 스타일의 엄마냐는 질문에는 "이 질문이 나올 것 같아 안 그래도 큰 아들한테 물어봤다"면서 "하지만 반응이 없더라. 귀찮은 엄마라고 할 정도로 무뚝뚝하다. 나중엔 또 물어봤더니 '감동적으로 얘기해줘?' 하길래 그냥 이야기해보라고 했더니 '악마같은 엄마'라고 하더라. 잔소리를 많이 해서 그렇다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김성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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