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하이 "첫 예능 '비긴어게인', 악뮤 이수현 추천에 출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31 13: 29

가수 이하이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비긴어게인 코리아' 출연 계기를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이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김신영 진행에 맞춰 '정희'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이하이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이하 비긴어게인)'에 출연 중이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것. 

이와 관련 그는 "사실 진짜 많이 떨고 있다. 섭외 연락을 제작진이 악뮤 수현이를 통해 살짝 떠보셨다고 들었다. 제가 수현이한테 너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전화를 받자마자 '알겠어, 할게'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비긴어게인'에서 동갑인 가수 정승환도 있고, 수현이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하이는 "수현이가 말을 참 조리있고 똑 부러지고 또 재미있게 한다. 그런데 찬혁이가 한번도 말싸움을 이긴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정도로 수현이가 달변가다. 아무도 못 이긴다. 그런데 또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한다. 그러니까 달변가인 거다"라며 웃었다. 
이하이는 "수현이가 싸울 일이 많이 없게 한다. 수현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그러다. 그런데 찬혁 씨는 남매니까 아무래도 자주 싸우는데 제가 옆에서 봐도 한 번을 못 이기더라"라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보는 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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