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타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3루수)-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브랜든 로우(좌익수)-헌터 렌프로(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마이클 브로소(1루수)-조이 웬들(2루수)-매뉴얼 마르고(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0-2로 뒤진 7회 2사 2루서 좌완 선발 맥스 프리드 대신 루크 잭슨이 마운드에 오르자 대타로 나섰다. 최지만은 잭슨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고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1할8푼8리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애틀랜타가 2-1로 이겼다. 2회 댄스비 스완슨의 우중간 적시타와 오스틴 라일리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7회 대타 최지만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6⅓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