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문승원, 6번째 승리 도전…KT 강타선 극복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31 06: 27

벌써 6번째 승리 도전이다. 그런데 상대가 KT 강타선이다. 
SK 와이번스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예고했다. 
문승원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8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3 퀄리티 스타트 9차례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SK 에이스로 도약했지만 승운이 너무 없다. 

시즌 2승6패, 승보다 패가 3배 많다. 9이닝당 득점 지원이 3.43점으로 규정이닝 투수 24명 중 22위에 불과하고, 퀄리티 스타트 패전이 4차례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지난달 25일 문학 두산전 7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 가운데 3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3실점 이하로 막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날 KT 상대로 6번째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KT 타선이 막강한 만큼 쉽지는 않다. 
이에 맞서는 KT에선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등판한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승,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상승세에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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