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vs스테이크"..'이철희의 타짜' 이낙연 당대표 승리 예측 내기[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30 23: 00

‘이철희의 타짜’ 김한규 변호사와 이준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30일 전파를 탄 SBS 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의원을 분석했다. 
김한규는 “이낙연 후보가 제일 유리하다. 일반 권리당원 사이에서 박주민 의원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긴 하지만. 당원들은 혹시 이낙연 후보의 압도적 승리 실패시 대권 가도에 악영향이 있을까 우려하더라. 그래서 박주민 후보를 뽑으면 당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한다”고 내다봤다. 

이준석 의원은 “사이다 이미지가 있다는데 야당과 대립구도로 생긴 이미지일 뿐이다. 그런 성격이 아니다. 장점은 인지도가 너무 높다. 뛰어넘기 힘든 영향력이다. 이재명 지지자들이 박주민 의원을 뽑아야 한다. 이낙연 의원이 당선 돼도 절반의 지지율을  못 넘으면 대세론이 꺾일 거다"고 설명했다. 
김한규는 "이낙연 의원의 강점은 이미지다. 무게감, 젠틀함, 유능함. 신중하다. 단점은 당내 기반이 강하지 않다. 친문 세력과 애매한 사이다"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이준석은 "이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첫 총리이고 박주민 후보는 영입 인사다. 김부겸은 이미지가 약하다"며 이낙연의 신승을 예상했다. 
모두가 이낙연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과반 득표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 김한규는 "아슬아슬하게 넘길 것 같다"고 했고 이준석은 "과반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둘은 토종닭과 스테이크를 걸고 내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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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철희의 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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