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의 타짜' 이낙연 전 총리 "정은경 본부장,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30 22: 30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을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질병관리본부의 정은경 본부장 인기 요인”을 묻는 말에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지도자상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적이지만 겸손하고 엄청나게 성실한 것. 그분의 헤어스타일까지 화제를 모으지 않나. 국민에게 솔직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겸손한 태도. 국민들이 원하는 지도자상이라고 본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전남도지사 시절 100원 택시를 했다. 오지 지역 주민에게 1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지자체가 댔다. 굉장히 인기가 좋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중앙 공약이 됐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재난 대처도 자부한다. 메르스 사망자 38명이었지만 2018년 0명이었다. 조류독감 2016년 3천만 마리 살처분 됐지만 지금은 제로다. 재난 대처 열심히 했다. 재해가 생기면 일주일에 세번 방문했다”고 총리 시절을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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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철희의 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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