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선발 제외, 김태형 감독 “타격감이 좋지 않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30 16: 52

두산 베어스 박건우(30)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오재일(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김인태(우익수)-장승현(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박건우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39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박건우 대신 선발출전하는 김인태는 지난 21일 콜업돼 3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박건우./cej@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은 라인업 변동이 많다. 박건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김인태를 먼저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박건우는 방망이가 잘 맞지 않는다”고 박건우의 선발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정상호는 허리가 무거워서 경기 후반에나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박세혁도 이제 앉을 수는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좀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