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이트, 8월18일 한화전 데뷔? 박경완 대행 "그 때쯤 될 것 같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30 16: 19

SK의 대체 외국인 선수 타일러 화이트가 빠르면 8월 18일 한화전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화이트는 31일 새벽에 입국한다. 취업비자 발급이 늦어져 입국 시기가 조금 늦어졌다. 
SK 구단은 "화이트 선수는 입국 심사와 특별 검역을 진행 후 증상이 없을 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후 화이트 선수는 구단이 마련한 강화도 펜션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단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화이트의 원활한 훈련을 돕기 위해 자가격리 시설 내에 다양한 훈련 시설을 마련해 놓았고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담 직원이 자가격리 기간에 화이트와 함께 하며 훈련 보조는 물론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KBO리그 데뷔는 8월 18일 한화와의 경기를 맞추고 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30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화이트 입국 소식을 나도 오늘 들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2군에서 한 두 경기 출장한다면, 1군 데뷔는 한화전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몸 상태를 보고, 나중에 훈련하는 것을 보고 모두 참고해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