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SK전 ERA 1.89’ 임찬규, 스윕에 앞장설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30 11: 30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의 화력을 뽐낸 LG 트윈스는 30일 SK 와이번스 상대로 스윕을 노린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 올 시즌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팀내 다승 1위다. 지난 24일 두산전에서 선발 차우찬이 1회 2구만 던지고 강판되자 구원 투수로 올라와 5.2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K 상대로 강하다. 올해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중이다. 한 달 전 SK행복드림구장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LG는 최근 타선이 폭발하고 있다. 2군에서 조정을 갖고 돌아온 채은성, 김현수, 김민성의 중심 타선과 6번에 배치된 라모스도 다시 장타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4연승 후 2연패를 당한 SK는 선발 투수로 박종훈이 나선다. 올해 14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는 평균자책점 3.54로 조금 안정적이다. LG 상대로 올해 1경기 5이닝 2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SK 타선도 2경기에서 7점, 6점을 뽑으며 최근 괜찮다. 2경기에서 홈런포도 2방, 4방을 터뜨렸다. 선발을 비롯한 마운드가 버티지 못해 패배했다. 박종훈이 선발 몫을 해낸다면 타선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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