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팬 관람 경험 극대화 위해 경기장 환경 개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30 10: 48

 서울 이랜드 FC는 팬들을 맞이할 준비가 모두 끝났다.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부천전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운지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진행됐지만,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라운지의 잔디다. 경기장 입장부터 축구장에 왔다는 관람 경험을 심어주고자 기획되었다.
경기장에 방문하는 팬들이 직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도 늘어났다.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라지 부스 포토존, 축구공을 활용한 풋볼 퍼팅 이벤트 등이 신설됐다. 다만, 풋볼 퍼팅 이벤트는 당분간은 진행되지 않는다.

구단과 함께하는 스폰서를 경기장에서 홍보하기 위해 스폰서존도 신설했다. 코로나19에도 서울 이랜드 FC는 롯데카드, 두끼,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등 무려 15개의 스폰서와 함께하고 있다. 이에 구단은 관람객 출입 동선에 스폰서존을 신설, 스폰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되었다. 구단 스폰서 이랜드리테일의 PB브랜드인 ‘오프라이스’와 함께 오프라이스존을 조성했다. 팬들에게 오프라이스 PB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방역 지침에 따라 당분간은 물, 음료만 판매한다.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진행한 서울 이랜드 FC 김기두 매니저는 “유관중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준비했던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방역 지침에 따라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팬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향후에는 라운지를 선수와 팬이 함께할 수 있는 팬 프렌들리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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