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前 스카우트, "풀리시치 13세부터 지켜 봤는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30 05: 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스카우트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맨유 스카우트를 담당했던 호르헤 아비알은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풀리시치의 부모에게 전화가 왔다. 그의 아들을 보러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 후 풀리시치를 면밀히 파악했다"면서 "풀리시치가 13세부터 지켜봤다. 당시 그의 움직임에 대해 찍어 놓은 영상이 있다. 지금 다시 돌려보지만 역시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가 도르트문트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 풀리시치는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다. 여전히 잘해내고 있기 때문에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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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시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여러 구단들이 그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첼시에 입단 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풀리시치에 대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첼시에게 내주고 말았다. 
아비알은 "풀리시치의 아버지와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 팀에도 계약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서 "그러나 뜻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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