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3연패’ 유희관, 시즌 7승 도전…최원태와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30 03: 55

두산 베어스 유희관(34)이 반등을 노린다.
두산과 키움은 지난 29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렀지만 1회말 무사 1루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산과 키움은 모두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유희관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올 시즌 14경기(74⅓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5.21를 기록중인 유희관은 키움을 상대로 6월 30일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4번타자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5푼1리(37타수 13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반면 리드오프 박건우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3푼1리(39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타격감이 저조한 모습이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원태는 올 시즌 13경기(69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1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0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 28일 데뷔전을 치른 러셀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로 활약했다. 지난 29일에는 노게임이 선언되긴 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키움은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준 러셀이 남은 시즌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40승 29패 2위에 올라있다. 키움은 40승 31패 3위로 2위 두산을 1게임차로 추격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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