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루친스키, 다승 단독 선두 도전…박세웅과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30 03: 55

NC 다이노스 루친스키(32)가 다승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루친스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90⅓이닝)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중인 루친스키는 롯데와는 시즌 첫 만남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18이닝) 평균자책점 2.00으로 강했다.  

NC 선발 루친스키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최근 3연패로 부진한 NC는 노진혁이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6리(36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나성범도 최근 5경기에서 3홈런 5타점을 쓸어담았다.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조금 불안한 모습이다. 지난 5일과 7일 2경기 연속 3실점을 한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28일 경기에서 9회말 정훈에게 끝내기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3경기(66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5.05을 기록중이다. NC를 상대로는 최근 2년 동안 등판 기록이 없다. 2018년에는 2경기(9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끝내기 승리를 거둔 롯데는 정훈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경기 끝내기 홈런을 날린 정훈은 최근 10경기 타율 3할8푼3리(47타수 18안타) 2홈런 14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8회초 2사 2루 위기에 등판해 실점없이 위기를 막았지만 9회 노진혁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NC는 44승 2무 22패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33승 34패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6승 3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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