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6점차 열세를 극복하며 8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12-1로 역전승했다. 1회 시작부터 6점을 내줬지만 3회 대거 6득점으로 반격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최근 8연패 탈출.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연패 중에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오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뒤집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원호 대행은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18안타를 뽑아내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불펜투수들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 자신들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 게 승리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30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삼성에선 좌완 최채흥이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