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ister! 린다.G♥" 제시 '한밤'서 밝힌 #이효리X싸이's 뮤직비디오 지원사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29 21: 45

'한밤'에서 싸이부터 이효리까지 역대급 지원사격을 안고 제시가 컴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제시의 컴백 소식을 다뤘다. 
먼저 학교폭로 가해자 지목된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에 대해 다뤘다. 에이프릴 비주얼 센터로 상큼한 매력을 담당하는 나은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을 넓혀가고 있던 중이었다. 지난 수요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나은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폭로글이 올라온지 반나절 채 되지 않아 나은의 소속사에선 허위사실이라며 강력대응을 전했다. 이후 폭로글 작성자가 글을 삭제하며 자필로 사죄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이었다. 폭로글을 쓴 작성자가 직접 회사로 찾아와 자필 사과문을 쓰고 돌아가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아니고 말고식'의 학폭 폭로에 대해 한 변호사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경우 7년이하 징역까지 처벌가능하다"면서 "루머를 인격모독이나 가해행위라 인식하지 안하, 이를 악용한 근거없는 루머를 분별해 바라보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타들이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다뤘다. 특히 화제가 된 함소원과 한예슬을 언급, 유쾌하면서도 통쾌한 대처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선미도 자신의 악플에 사이다 발언을 했으며 BTS 슈가는 "악플 많이 써도 된다, 회사에서 고소하겠지"라고 대응했다. 더이상 물러서지 않는 각양각색 스타들의 악플 대처법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신곡 '눈누난나'로 돌아온 센언니 제시의 컴백소식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난 제시는 신곡에 대해 "파워풀한 댄스와 힙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의 곡"이라면서 "춤의 포인트는 아직 찾는 중, 3일 전 안무도 바로 배웠다, 난 천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선 "머니 크레이지, 미친여자 콘셉트"라면서 "하지만 잘 되기까지 고생했고 오래걸렸기 때문에 돈을 아껴쓴다, 이건 뮤직비디오 콘셉트일 뿐"이라며 오해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제시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요계 선배인 싸이가 뮤직비디오 현장을 관찰하며 감독했다. 
싸이의 조언을 묻자 제시는 "너 답게, 덜 야하게 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제시를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이효리까지 등장했다. 제시는 "마이 시스터, 린다"라면서 "너무 고마워, 바쁘지만 한 방에 오케이해줬다, 얘기할 땐 이효리, 춤출 땐 린다, 역시 핑클"이라며 이효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제시에게 이효리, 엄정화 화사 등과의 걸그룹 '환불 원정대' 결성에 대해 묻자 그녀는 "바로 하자고 해, 너무 스페셜하다"면서 "꼭 보고싶은 환불 원정대"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싸이부터 이효리까지 역대급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는 내일인 30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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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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