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잠실경기, 1회말 우천으로 중단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9 19: 13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두산과 키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6차전에서 격돌했다.
키움은 1회초 서건창 2루타, 김하성 안타, 러셀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서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잠실구장 /fpdlsl72556@osen.co.kr

두산도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박건우가 볼넷을 얻어내자마자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이날 서울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쳤다.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도중에도 비가 내려 그라운드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기 시작 시간까지 지연했지만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면서 어쩔 수 없이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잠실경기에 앞서 부산(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광주(KIA 타이거즈-KT 위즈)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현재는 인천(SK 와이번스-LG 트윈스)과 대구(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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