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잠실경기, 그라운드 정비로 시작 지연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9 18: 30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경기가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경기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
두산과 키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서울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쳤다. 잠실구장 역시 비가 그치면서 경기를 위해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오후 5시 30분경부터는 다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구장 관리팀은 마운드에 방수포를 씌워놓고 그라운드 정비를 계속했다.

잠실구장 /fpdlsl72556@osen.co.kr

하지만 가늘었던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면서 결국 그라운드 전체에 방수포가 씌워졌고 경기 시작 직전까지 그라운드 정비를 진행하지 못했다. 
현재 비는 그쳤지만 이제 막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곧바로 경기 시작은 힘들다. 두산과 키움은 그라운드 정비를 마치는대로 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잠실경기에 앞서 부산(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광주(KIA 타이거즈-KT 위즈)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인천(SK 와이번스-LG 트윈스)과 대구(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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