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빠던에 매료된 스트레일리, 'KBO 최고 빠던' 신상 티셔츠 출시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9 18: 10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신상 티셔츠를 선보였다. 
포수 김준태의 모습이 담긴 분하다 티셔츠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전준우, 딕슨 마차도, 통역 배우현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준우 티셔츠. 2013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빠던 열풍을 일으켰던 전준우의 역동적인 타격 사진과 함께 'KBO 최고 빠던'이라고 소개했고 마차도 티셔츠에는 수비 사진과 '마차도한테 치지마'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트레일리는 "티셔츠를 제작한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재미로 만들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전준우는 배트플립 모습이 멋있어서 그랬다"고 웃어 보였다. 또 "마차도는 공을 다 잡아내서 아웃을 만들어내줘서 그랬다. 실제로 덕아웃에서는 마차도를 응원하고자 '마차도에게 공을 치지마!'라고 소리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일리는 또 "각 선수별 특성이 담긴 문구를 한글로 적어봤다. 추가로 제작할지는 기다려보면 알 것"이라고 티셔츠 출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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