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 선발 유격수 복귀…정우람도 정상 대기 [오!쎈 대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29 17: 36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한화는 29일 대구 삼성전에 이용규(중견수) 하주석(유격수) 브랜든 반즈(우익수) 최진행(지명타자) 오선진(유격수) 김태균(1루수) 강경학(2루수) 최재훈(포수) 유장혁(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김범수. 
전날(28일) 삼성전이 우천 취소되기 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된 하주석이 유격수로 정상 출장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본인이 하루 쉬고 나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한다. 하주석이 유격수로 들어오며 오선진이 3루수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주석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전날 우천 취소 전 라인업과 비교해 5~6번 타순이 바뀌었다. 최원호 대행은 “상대 선발투수 원태인에 강한 최진행과 오선진을 4~5번으로 붙여놓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태인 상대로 오선진이 5타수 3안타, 최진행이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지난 27일 대전 SK전에서 2이닝 32구를 소화해 28일 경기조에서 빠졌던 마무리투수 정우람도 이날 정상 대기한다. 최원호 대행은 “어제 다행히 비로 쉬었다. 투수들 다 나올 수 있다”며 8연패 탈출 의지를 보여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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