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백업 자원 잘해야 팀이 더 강해진다" [부산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9 16: 49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중위권 진입을 위해 백업 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28일 현재 33승 34패(승률 .493)로 8위에 머물러 있으나 5위 LG와 3.5경기차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들어 백업 자원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기존 선수들보다 백업 자원이 조금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선수들은 실력이 어느 정도 검증됐지만 백업 자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팀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 rumi@osen.co.kr

허문회 감독은 또 신본기, 오윤석, 김동한, 김재유, 허일, 김준태, 정보근 등 백업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거론하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들이 잘해야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롯데는 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김준태(포수)-민병헌(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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