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정상회담', 예매율 59.1%..개봉 첫날 1위 전망[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7.29 14: 35

 오늘(29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 제공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59.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오늘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이 영화를 관람할지 주목된다.

영화 포스터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먼저 개봉한 한국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20.2%를 나타내며 2위에 랭크됐다.
영화 포스터
이달 15일 개봉한 ‘반도’는 손익분기점을 넘고 어제(28일)까지 300만 4534명을 동원했다. 새로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장기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 ‘강철비2’는 2017년 개봉한 본편과 스토리가 연결되진 않지만, 상호보완적 속성을 띠며 국제 정세에 대한 세계관을 공유한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잠수함 액션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다.
다만 양우석 감독은 남북 분단의 상황과 통일에 대한 전망을 비극적으로 그리지 않았고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러닝타임 1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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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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