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송은영 15년만 방송복귀 감개무량‥최성국, 결혼 기습질문에 "아직NO"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28 22: 48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이 송은영에게 결혼유무를 기습질문해 송은영을 당호아시켰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 송은영이 함께 했다.
이날 새 친구로 하이틴스타 송은영이 출연, 그녀는 "15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며 입을 열었다. 

96년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 메인 여주인공 역을 맡아 특유의 털털한 매력으로 데뷔 직후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카이스트'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각종 CF와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오랜만에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무조건 처음에 안 한다고 했다, 아직 다시 방송할 수있을지 두려웠다"면서  "스물 여섯, 일곱때 마지막으로 일했고 이제 40대가 다 돼서 출연한 것, 고민 하다가 여행하는 프로기도 하고 이 프로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우리 여행프로 아냐, 짝 맺어주는 애정촌이다, 하지만 커플 성사율이 낮아 아직까지 한 커플 나왔다"고 말하며 농담으로 그녀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송은영은 "그 동안 내가나로 말하거나 보여준 적 없어, 나 소은영을 편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했다"면서 진짜 복귀 이유를 전했고 멤버들은 "15년만 방송복귀를 불청에서 해주니 영광, 정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송은영에게 소피 마르소랑 데미무어를 닮았다며 고전 여배우 미모와 똑같다고 했다. 
송은영은 "진짜 이러지들 마라"며 손바닥까지 빌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최성국은 "결혼한 적 있어요?"라고 기습질문, 송은영은 입술을 박을 정도로 당황했다. 그러면서 "결혼한 적 없다"며 멤버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이어 새친구 맞춤 호청정리부터 송은영에게 불청에서 하고 싶은 것을 물었다. 송은영은 "무언가 활동적인 걸 하고 싶다, 뭘 하든 내리 걸리면 좋아한다"고 했고, 제작진은 이를 덥썩 물면서 즉석에서 내기를 제안했다. 저녁재료를 제작진과 내기에서 따내라는 것이었다. 전복이든 뭐든 이기면 원하는 저녁재료 획득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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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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