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데뷔전 활약’ 손혁 감독 “모든 플레이에 최선 다하는 모습 좋아”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8 22: 08

“러셀은 모든 플레이에서 허튼 모습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러셀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러셀이 손혁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김하성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요키시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러셀이 좋은 타격과 깔끔한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모든 플레이에서 허튼 모습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김하성은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라며 러셀과 김하성의 활약에 웃었다.
이어서 “요키시가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선발투수로 역할을 잘 해줬다. 불펜진은 깔끔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고 덧붙였다.
손혁 감독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 덕분이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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