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씨 '♥' 해요" '더 짠내' 박성광→홍현희 사로잡은 제천투어's '眞영웅'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28 20: 55

'더 짠내투어'에서 홍현희와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 규현이 김준호의 제천투어에서 번지에 성공하며 활약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의 제천투어가 그려졌다. 
지난 주 규현이 부산 워킹투어를 선언한 가운데 168계단을 오르며 멤버들의 체력이 고갈됐다. 규현은 "체력을 충전하기 위해 부산의 돼지국밥에 이어 낙곱새"라면서 낙곱새 챌린지를 외쳤다. 허경환의 통영 물회가 이길지, 낙지, 곱창, 새우의 화려한 만남인 규현의 납곱새가 이길지 모두가 주목했다. 

본격적으로 낙솝새를 시식했다. 모두 한 입 맛 보더니 "바로 이 맛 아니겠나"라면서 맵지 않고 취향을 저격했다고 했다. 
규현 역시 "딱 맛있는 매콤함"이라며 감탄했다. 낙곱새를 처음 먹어봤다는 박명수는 "설마했는데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맴돌았다"면서 재료 본연의 달달함과 쫄깃한 식감이 이품이라며 놀라워했다. 
식사를 비운 후 규현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부산에 가면 야경 핫플레이스"라면서 야경맛집으로 이동했다. 기가막힌 부산 밤거리 야경 포토존에 도착, 부산 해운듸이 마천루를 배경으로 인생샷 찍기에 돌입했다. 
규현은 사진사 박씨를 위협할 포토규래퍼 신기술을 꺼낼 것이라 해 기대감을 안겼다. 규현은 갑자기 비밀병기인 거울시트지를 준비, 박명수는 "노력한다, 정말 좋은 팁"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규현은 몸을 아끼지 않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박명수는 "완전 기술자"라며 인정, 사진의 주인공인 소이현도 "하나의 예술작품같아, 디테일한 규현"이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라 곱았다.  
옆에 있던 박명수는 규현의 새로운 사진술을 바로 습득, 신물문 거울시트지 하나로 인생샷을 모두 건졌다.
내친김에 단체샷까지 완성했다. 
마지막 야경챌린지까지 결정, 이제 우승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허경환의 거제, 통영과 규현의 부산투어 대결에서 허경환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김준호와 박명수가 제천투어에서 리매치했다. 예비신랑 박성광부터 개그우먼 홍현희도 출연했다. 
멤버들은 제천의 맛집은 손두부 식당으로 이동했다. 정겨운 10첩만점에 들기름 두부, 그리고 산초구이까지 멤버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비주얼만큼 산초구이는 한약냄새가 난다면서 "호불호 갈릴 것"이라 염려했다. 
제천 설계자 김준호는 "제천이 약초가 유명하다"면서 산초구이를 먼저 맛 봤고 박명수도 "너무 맛있다, 향이 없어졌다"며 감탄했다.
규현도 "호불호 없을 맛"이라며 정정해 폭소를 안겼다. 소이현도 "너무나 깔끔한 맛"이라며 감탄, 박명수는 "인공느낌 없어, 두부 천연의 맛"이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안 먹었으면 후회했을 뻔"이라면서 나이불문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맛이라 정리했다. 
다음은 메인메뉴 두부찌개를 맛봤다. 김준호는 10첩 밥상의 비밀은 비빔밥이라며 제안했고 하나둘 씩 두부찌개와 함께 맛보는 비빔밥에 "개운하고 깔끔하다"며 환상의 조합이라 감탄했다. 
심지어 아침까지 먹고왔다는 홍현희는 "두부는 식단관리"라고 말하더니 두부 햄버거부터 밥까지 두부찌개에는 밥까지 말아먹어 폭소를 안겼다. 첫 스폿인 두부찌개집 평가는 올그린을 받았다. 
기분좋게 배를 채운 후 본격적인 음식여행을 소개, 일명 '가스트로 투어'를 소개했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제천의 맛을 경험하는 이색투어라 했다. 
먼저 1965년부터 영업 중인 찹살떡 집을 찾았다. 한 번 맛 본 멤버들은 "독보적인 찹쌀떡, 팥 앙금이 장난이 아니다"면서 "마치 엄마의 정성으로 빚은 손맛이 느껴지는 맛"이라 감탄했다. 이어 도넛도 맛보더니 "옛날 학교 앞에서 먹던 그 맛"이라며 추억의 도넛맛이라 입을 모았다. 
박명수는 "제천이 참 여유롭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면 좋은 곳"이라며 예스러움과 추억을 몽글하게 해주는 매력의 도시라 말했다. 그러면서 세번째 스폿으로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는 곳으로 이동, 상상못할 액티비티를 예고했다. 
 
김준호는 "충청도의 아들인 제가 '충청도는 다 괜찮아유' 콘셉트로 준비했ㄷ"면서 액티비티 끝판왕을 소개,  
익스트림 액티비티의 정체는 바로 공포의 빅 스윙과 아파트 21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번지점프였다. 
 
먼저 소이현과 규현, 박명수가 빅 스윙에 도전, 직접 정상에서 줄을 내려 당기며 낙하하라고 하자 두려움에 떨었다. 
급기야 소이현은 안정 끈이 자꾸 풀리는 것 같다며 겁에 질렸다. 아찔한 높이에서 세 사람은 "너무 높다"면서 긴장,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말을 잃었다. 대망의 줄을 잡고 있던 박명수는 "못 당긴다, 줄이 안 보인다"면서 당황, 알고보니 소이현이 줄을 잡고 있었다. 
다시 줄을 당기고 스윙에 도전, 하늘을 가르며 청풍호 위를 시원하게 날았다. 40M 높이에서 만끽하는 짜릿함과 무서움이 공존했다. 정신이 혼미한 듯한 소이현, 박명수와 달리 규현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소이현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소이현은 "타고나서 눈물이 떨어져,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면서 처음 도전해본 것에 대한 성취감과 뿌듯함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다음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홍현희는 도전을 포기했고 김준호와 박성광도 도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꼬집으며 공포감을 극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번지점프장으로 이동했다. 모두 포기했지만 규현이 대표로 뛰기로 했다. 겁쟁이 멤버들이 규현몰이를 했기 때문. 규현은 모두 무섭다고 했지만 "뛴다면 뛴다"며 미끼에 걸려 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진짜 할 수 있을 것 같아, 멋있다"며 감탄했다. 
홍현희가 규현과 함께 같이 올라가 응원했다. 아파트 20층 높이인 아찔한 번지점프에 홍현희는 잔뜩 겁에 질렸다. 밑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을 대신해 번지대에 오른 규현에게 박수를 보내며 "우리의 영웅"이라 감동했다. 
규현은 여유롭게 자연의 경치를 즐기면서 손까지 흔들었다. 옆에서 이를 바라본 홍현희는 "규현씨 성공하면 팬클럽 회장될 것"이라면서 "결혼 이후 남자에게 설레기 처음, 아기같은 얼굴에 어떻게 저런 용기가 나오는지, 존경한다, 사랑해요 규현씨"라며 응원했다. 
규현은 "경치가 너무 예쁘더라, 그림같은 전망 앞에서 정말 행복했다"면서 망설임 없이 한 번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방송에서 번지점프 하지 않을까 짐작했다, 그때가 오면 늘 뛰어야지 생각했다"면서 
"준호투어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 스릴 있었다, 또 하라면 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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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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