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재검진, 류중일 감독 희망사항 "3주 정도 생각한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28 18: 31

LG 차우찬이 재검진에도 왼쪽 어깨 염좌로 드러났다. 류중일 감독은 복귀까지 3주를 기대하고 있다. 
차우찬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가 2구만 던지고 왼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다. 이후 25일 MRI 검진에서 '좌측 견갑 하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3~4주 재활이 예상됐다. 
차우찬은 27일 재검진을 받았는데, 첫 검진 때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인천 SK전에 앞서 차우찬에 대해 "오전에 보고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본다. 처음에 3주 정도 라고 했는데, 통증만 없으면 공을 만지겠다고 하더라. 열흘 후에는 공을 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복귀까지) 3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자리가 빠지는 것이 큰 타격이다. 이번 주 차우찬이 빠진 자리에는 신인 김윤식이 선발로 준비한다. 
LG는 28일 윌슨에 이어 29일 정찬헌, 30일 임찬규가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 비 예보가 있어서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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