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양준혁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과 12월 5일 고척돔 결혼"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26 21: 35

양준혁, 박현선이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는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이 출연해 어쩌다FC를 지원사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어쩌다FC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뭉찬'을 찾은 게스트를 소개했다. 밴드가 공연 준비를 끝마친 뒤 등장한 게스트는 바로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이었다.

박현선은 곧바로 이소라의 '청혼'을 열창했다. 2절에서는 센스 있는 개사로 선수들을 흥분시켰다. 이내 양준혁도 선수들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 스테이지로 가 춤을 췄다.
양준혁은 "결혼할 색시"라며 수줍게 예비신부를 인사시켰다. 박현선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뒤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안정환 감독에게 "골을 매주 기다리고 있다. 감독님께 부탁 좀 드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양준혁은 최초로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한다. 자선 야구 대회를 하는데 이벤트식으로 하려고 한다. 여건이 된다면 팬들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뭉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