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윌리엄스, "최형우 결정적 타격, 수비도 잘했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26 20: 47

"수비에서 멋진 플레이 나왔다".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질주했다. 일요일 9연패에서도 벗어났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1차전에서 이창진의 4안타 4득점, 최형우의 결정적인 2타점 2루타,  박준표 전상현 효과적인 계투책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13일 만에 등판한 선발 임기영은 5⅓이닝을 4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6승을 따냈다. 정해영 박준표 전상현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형우는 한 점차로 앞선 8회말 2사1,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승기를 가져왔다. 박찬호와 김규성 키스톤 콤비는 4개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호수비를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임기영이 좋은 피칭을 하며 잘 막아 줬고, 최형우가 마지막 타석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는 결정적 타격을 했다. 특히 오늘 경기 수비 측면에서 멋진 플레이들이 나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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