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손혁 감독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6 20: 36

“수비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하고 4연패를 끊었다. 
박병호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른 타자들도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서건창과 김하성은 연신 호수비를 선보이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손혁 감독이 조상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마운드에서는 대체 선발투수 김재웅이 2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양현(1⅔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1실점)-이영준(1이닝 무실점)-안우진(1이닝 무실점)-조성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공격이 살아났고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서건창과 김하성이 상대 흐름을 끊는 수비를 해줬다. 박병호도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때려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오늘은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렀는데 나가는 투수들마다 좋은 투구를 해줬다”라며 이날 호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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