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부상털고 첫 기술훈련...윌리엄스, "잘하면 다음주 복귀"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26 14: 50

"잘 하면 다음 주에 복귀할 수도 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31)이 부상을 털고 첫 기술훈련에 돌입했다. 
김선빈은 26일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술훈련을 소화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과 오른쪽 발꿈치 타박상 이후 처음으로 방망이를 잡고, 수비도 했다. 점검 결과는 합격점이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에서 "오늘 첫 기술훈련에 들어갔다. 펑고도 받고 배팅케이지에서 타격훈련도 했다. 몸상태는 좋아보였다"고 만족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앞으로 며칠동안 강도를 올리며 훈련을 점검하겠다. 주루 등 다른 부분도 최종 점검해야 한다. 1군 복귀는 잘하면 다음 주에도 가능할 수도 있다. 단, 몸상태가 100% 되어야 복귀할 수 있다. 그 판단을 내릴 때까지 단계적으로 체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퓨처스 실전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2군 경기가 줄었고, 다음 주 내내 비가 예보되어 있다. 일단 훈련 강도를 높이면서 상황에 따라 출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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