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역대급 안무 영상..디즈니 마녀로 변신 '싱크로율 200%'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26 08: 10

걸그룹 여자친구가 역대급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유튜브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 마녀 버전 안무 영상을 선보였다.
마녀 버전 안무 영상은 지난 13일 '청량 마녀' 콘셉트로 컴백한 여자친구가 타이틀곡 'Apple'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팬 서비스 차원에서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안무 영상이다. 영화와 동화 속 마녀를 연상케 하는 각종 캐릭터들로 변신한 여섯 멤버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리더 소원은 흑발 헤어 스타일을 살려 영화 '블랙 스완' 속 팜므파탈 흑조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예린은 백금발의 헤어와 하얀 피부색이 특징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하얀 여왕, 은하는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 주는 '101 달마시안'의 크루엘라로 등장했다. 유주는 '말레피센트'의 주인공이자 어둠의 요정인 말레피센트를 그대로 재연했고, 신비는 '라푼젤'의 엄마로 등장하는 고델을 표현했다. 엄지는 '알라딘' 속 마법사 자파를 여성 버전으로 선보이며 역대급 팬 서비스를 보여 주었다.
특히, 여섯 멤버 모두 각 캐릭터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등을 비롯해 릴레이 댄스로 '마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앞서 공개된 연습실 및 뮤직비디오 버전의 안무 영상과는 또다른 매력을 뽐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공식 SNS 채널과 틱톡을 통해서는 개인별 마녀 퍼포먼스를 짧은 동영상으로 선보이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을 발표하면서 시도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앨범은 발매 첫 주 판매량 6만 7천 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신곡 'Apple'로 음악방송에서 3연속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이들의 무대는 '퍼포먼스 퀸'의 면모에 걸맞게 매 음악방송에서 '레전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26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Apple'의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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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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