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싹쓰리 이효리X유재석X비, 신나지만 슬픈 추억 남긴 '다시 여기 바닷가'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26 07: 57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촬영 메이킹 영상을 모두 공개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의 마지막 장면처럼 이효리와 유재석과 비는 자신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름 댄스 그룹 프로젝트로 시작한 싹쓰리의 여정은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공개로 마무리 됐다. 싹쓰리는 멤버 구성부터 그룹명 선정과 곡 선정 과정과 녹음 과정 그리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모든 것을 다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싹쓰리가 화제를 모은 것은 복고 음악을 다루면서 90년대와 2000년대 최고의 가수 이효리와 비가 뭉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최고의 예능인 중 한명인 유재석이 힘을 보탰다.
싹쓰리의 기나긴 여정이 아름답고 즐거웠던 것은 멤버들이 진정으로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었다. 세 사람은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농담을 하고 티격태겨 하면서 만나면 웃었다.
이효리와 비라는 최고의 가수들은 전성기를 떠올리면서 최고의 작곡가와 편곡가들과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만들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그리고 그들이 만든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처음으로 출연한 음악방송에서도 단숨에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냈다.
이효리와 비가 유재석의 싹쓰리는 예능적인 재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면서 진한 감동까지 선물했다. 모두 각자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싹쓰리는 이렇게 떠나지만 싹쓰리가 선물한 추억은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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