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반도’(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12만 5097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달 15일 개봉한 ‘반도’는 24일까지 10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는 239만 2896명.
개봉 전 185개국에 선판매돼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인데 빠르면 오늘 오후 25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016) 후속편인 ‘반도’는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또 다른 스타일로 좀비 영화를 창출했다.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전직 군인 정석(강동원 분)과 그곳에서 힘겹게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분)의 가족 이야기가 핵심 서사다. 빨라진 좀비,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이 러닝타임 내내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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