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두산전' LG, 차우찬-켈리-이민호 출격…임찬규 불펜 대기 [오!쎈 수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3 17: 08

연이틀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LG 트윈스가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정했다.
LG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종일 비가 내렸고, 결국 22일에 이어 연이틀 경기가 취소됐다.
LG는 22일 선발 투수로 신인 이민호를 예고했다가 23일 임찬규로 바꿨다. 24일부터 잠실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LG는 첫 날 선발 투수로 선발 투수로 차우찬을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은 23일 “내일 차우찬이 나서고 뒤이어 케이시 켈리, 이민호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화요일에 나섰던 윌슨은 일요일 등판 대신 추가 휴식을 갖게 됐다.
한편 임찬규는 주말 3연전에 불펜으로 나설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가 주말에 중간 계투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이민호는 신인이 선발로 뛰다가 불펜으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정찬헌은 몸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