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선발로 나서 성남과 맞선다.
전북 현대와 성남FC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8승 2패 승점 24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성남은 2승 3무 5패 승점 9점으로 11위다. 전북은 역대전적에서 성남에 32승 20무 28패로 앞서있다. 또 성남이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후에는 8승 4무 1패로 우세하다.
전북은 조규성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4-1-4-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한교원과 무릴로가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고 쿠니모토와 손준호가 중원에 배치됐다. 신형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이주용-최보경-홍정호-이용이 나섰다. 골키퍼는 송범근.
전북은 이동국이 명단서 제외됐고 부상을 당한 김보경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젊은 선수들을 앞세웠다. 3-2-4-1 전술로 김현성, 이태의, 이재원, 박태준, 유인수, 이스칸데로프, 김동현, 안영규, 연제운, 최지묵, 전종혁이 출전한다. 기대를 모은 나상호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