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 세계 40팀 모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리그' 개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7.10 14: 22

 전 세계 40개 팀이 총상금 85만 달러를 놓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리그(PMWL)’서 격돌한다.
펍지주식회사가 10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리그(이하 PMWL)’ 시즌 제로 개막을 알렸다.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PMWL 시즌 제로에서는 전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총 40개 팀이 이스트와 웨스트 2개 리그로 나뉘어 총상금 85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펍지주식회사 제공.

먼저 각 리그의 20개 팀은 4개씩 5개 그룹으로 나뉘고,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프닝 위켄드를 진행해 시드를 배정받는다. 이후 3주간 매주 화·수요일 하루 5매치를 펼치고, 주별 상위 16개 팀은 금·토·일요일에 슈퍼 위켄드(Super Weekend) 매치에 출전한다. 3주간의 슈퍼 위켄드 점수 결과 상위 16개 팀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파이널에 진출한다.
이번 PMWL 시즌 제로의 총상금 85만 달러는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되며, 참가한 모든 팀에 동일하게 지급되는 상금, MVP 상금도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국가 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팀인 T1(구 XENON)이 이스트 리그에 출전하며, 이스트 리그 전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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