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국산황소-황남 스타일' 황희찬, 라이프치히 '재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09 15: 54

분데스리가의 '국산황소'가 됐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와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의 팬 서비스는 또 있다. 역시 SNS에 올린 황희찬의 오스트리아리그, 유럽클럽대항전 활약상이 담긴 영상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효과음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강남스타일이 아닌 ‘희찬∼황남스타일’ 더빙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15년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그리고 그해 12월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2015-2016시즌 1도움, 2016-2017시즌 16득점과 1도움, 2017-2018시즌 13득점과 4도움을 남겼다. 
황희찬은 SNS를 통해 한국어와 독일어, 영어로 라이프치히 팬들에게 인사했다. 황희찬은 “안녕하세요. 황희찬입니다. 라이프치히에서 만나게 돼 반갑습니다”라며 엄지 척을 연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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