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희망' 우레이, 카탈루냐 더비 패배로 '강등 쓴 맛'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09 07: 45

‘대륙의 희망’ 우레이(29, 에스파뇰)가 강등의 쓴 맛을 봤다. 
에스파뇰은 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35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더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에 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에스파뇰은 이날 패배로 승점 24, 리그 최하위를 유지해 강등을 확정했다. 잔류권인 17위 에이바르(승점 35)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남은 3경기에서 뒤집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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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강등을 맛봤다. 라리가가 1928년 출범한 이후 에스파뇰은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부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다. 1993-1994년 세군다(2부)에서 한 시즌을 보냈으나 바로 우승 후 승격했다.
중국 축구의 최고 스타 우레이는 팀의 강등을 손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날 후반 41분에야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경기 흐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공을 거의 잡지 못했고, 슈팅 또한 기록하지 못했다. 
우레이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 무대를 밟았지만 1년 반 만에 좌절을 맛봤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엔 리그 30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팀이 강등되면서 우레이가 스페인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레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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