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살라디노, 드디어 실전 모드 돌입...8일 KT 퓨처스전 2번 좌익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8 17: 39

2015년 10월 5일 이후 1737일 만에 4위에 오른 삼성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퓨처스 경기에 첫선을 보인다. 
8일 기장 KT전을 앞두고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된 살라디노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최선호(우익수)-살라디노(좌익수)-박찬도(중견수)-이성규(1루수)-김응민(포수)-김재현(유격수)-김경민(3루수)-김도환(지명타자)-이해승(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살라디노는 지난달 23일 대구 한화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5회 이성규와 교체됐고 24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해왔고 8일부터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 삼성 살라디노가 달아나는 좌중간 뒤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cej@osen.co.kr

허삼영 감독은 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살라디노가 10일 정도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오판이었다. 이번주에는 퓨처스리그 출전하고 다음주에는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최지광도 오늘 퓨처스리그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살라디노는 올 시즌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119타수 34안타) 25타점 25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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