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를 꺾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7-6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5-6으로 뒤진 연장 12회말 1사 1루에서 오선진이 역전 투런 홈런으로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장시환이 5이닝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잘해줬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한 강재민과 김종수도 깔끔한 피칭을 해줬다”며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재역전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8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우완 워윅 서폴드를 예고했다. 롯데에선 우완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