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노경은 복귀 시간 필요, 박진형 휴식 더"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07 17: 28

롯데 베테랑 투수 노경은의 1군 복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노경은은 아직 차도가 더디다. 복귀 날짜를 정확하게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훈련 중 오른 손목에 타구를 맞아 지난달 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노경은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5차례로 좋을 때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이날 한화전 선발로 나서는 장원삼이 당분간 로테이션을 돌게 됐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 rumi@osen.co.kr

불펜 핵심 투수인 박진형도 10일까지는 쉰다. 허문회 감독은 “당장 쓸 수 있지만 조금 더 쉬라고 했다. 토요일(11일 사직 두산전)에 합류할 것이다”며 여름이 승부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진형은 오른쪽 팔꿈치 미세 통증으로 지난 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장 투구가 가능하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박진형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1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한편 롯데는 정훈(1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김준태(포수) 한동희(3루수) 안치홍(2루수) 딕슨 마차도(유격수) 민병헌(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장원삼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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