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브리검-한현희 온다, 오늘 내일만 버텨주길”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7 16: 35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브리검과 한현희의 복귀를 기대했다.
손혁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선발투수로 나가는 김재웅이 계속 던져주면 좋긴하다. 저번 등판에서도 3이닝 이상 던졌으니까 오늘은 그 이상을 던져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와 오는 8일 경기에서 모두 임시선발투수를 기용해야한다. 브리검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대체선발투수 조영건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한현희도 무릎이 좋지 않아 한 차례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재웅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 브리검 /cej@osen.co.kr

손혁 감독은 “김재웅이 작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았기 때문에 선발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내일 선발투수는 오늘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성현, 윤정현, 양현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2경기가 고비이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마침내 완성된 선발 로테이션 가동이 가능하다. 손혁 감독은 “브리검은 오는 8일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 정도를 던지고 다음주 화요일 1군 선발로테이션에 돌아온다. 한현희도 일요일 경기에 다시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번주 초부터 2경기 연속 임시선발을 써야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기면 시즌 전 구상했던 로테이션을 운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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