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올해는 ‘버추얼 런’...참가자 모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7.06 15: 10

 메르세데스-벤츠의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가 올해도 펼쳐진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과 방식이 다르다. 달리는 건 마찬가지인데, 한 곳에 모여서 뛰지 않는 ‘버추얼 런’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올해 행사를 25, 26일로 잡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선착순 1만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와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된다.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해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올해는 ‘제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이라는 계 예년과 다르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들은 대회기간인 48시간 동안 각자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달리기를 할 수 있고, GPS 기반의 스마트폰 건강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자신의 기록 및 참가자 중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으며, 참가비 등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스포츠 백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고려해 마스크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정오까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5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실시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로, 누적 참가자 4만 2,000여 명, 총 기부액 약 22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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