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류이호 "첫 리얼리티 여행 예능, 韓제작진 프로페셔널하다"[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7.06 12: 00

 (인터뷰①에 이어) 대만배우 류이호(35)가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운 게 많다”라고 밝혔다.
류이호는 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전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루 정도 했던 적은 있었지만 여행 리얼리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만 인기 배우 류이호가 한국 인기 스타 이승기와 예능 ‘투게더’를 통해 만났다.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투게더’는 언어도 출신도 다른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가 아시아를 돌며 팬들을 찾아 나서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지난해 이승기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아시아 국가를 다니면서 금세 친해졌다고 한다.
이날 류이호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 제작진이 프로페셔널하다는 걸 느꼈다”며 “저는 이번 예능에 출연하면서 언어상 제약을 느꼈다.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이번에 리얼리티를 처음 하다보니 개념 정리도 잘 안 됐다.(웃음)”며 “저는 촬영 이외에 호텔에서 머무는 줄 알고 비누도 전혀 안 가져갔다.(웃음) PD님이 가져온 걸 빌려서 사용했다. 저의 그런 모습을 보고 피디님이 ‘가져가서 쓰라’고 하시더라.(웃음)”고 당시를 떠올리며 부끄럽게 웃었다.
류이호는 “제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여행을 좋아함에도 리얼리티 예능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며 "앞으로 어떤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투게더’ 같은 여행 예능에 또 참여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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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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