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돌' CP "신현준, 최장기간 섭외..첫 리얼리티 출연 고민 길었을 것"(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06 10: 41

 배우 신현준이 31년만에 리얼리티에 출연한다. 53살의 두 아이의 아빠로서 신현준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만들고 있는 강봉규 CP는 6일 OSEN과 전화에서 "신현준 섭외에는 아주 긴 스토리가 있다"며 "3년전부터 섭외를 해서 최장 기간 섭외를 한 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영된 '슈돌'에서는 신현준이 예고편에 두 아들 민준이, 예준이와 함께 등장했다. 신현준은 53살로 '슈돌'에서 가장 나이 많은 아빠다.

'슈돌' 방송화면

'슈돌' 방송화면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서 결혼 3년만인 2016년 4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18년 6월 둘째 아들을 얻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강 CP는 "그동안 신현준이 리얼리티 출연이 처음이었고, 살아온 삶을 노출한적이 없었다. 그런 부분들도 고민이 있었다. 가족들 역시도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어서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그동안의 사정을 설명했다.
신현준은 '슈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강 CP는 "'슈돌' 사상 최고령 아버지로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박현빈 역시도 '슈돌'에 2년 8개월만에 출연해서 대가족과 함께 의외의 꿀잼을 만들어냈다. 첫 아들 하준에 이어 둘째 딸 하연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 CP는 "하연이 너무 예뻐서 많은 팬들이 좋아해주셨을 것 같다. 저 역시도 촬영하면서 하연이가 정말 예뻤다. 앞으로도 일정이 맞을 때마다 박현빈과 두 남매와 촬영을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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