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숙x박나래 "1년 사이 서울 전세가 너무 올라" 한숨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7.06 06: 52

김숙x박나래가 한숨을 쉬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셋값 폭등에 한숨을 내뱉는 김숙x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드벨벳의 아이린x슬기와 세븐틴의 승관x정한이 인턴코디로 등장했다. 붐은 "숙소생활을 오래한 팀이다. 방 배정에서 트러블이 나는데 어떻냐"라고 질문했고 슬기는 "제비뽑기를 하는데.. 제가 거실을 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한은 "저희는 가위바위보로 하는데 제가 일등을 해서 한강이 보이는 방을 쓰고 있다.  승관이는 주차장 뷰 3인실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년 계약이 지나서 집을 또 얻게 되면 그때 또 방 배정을 할 거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미리 가위바위보 한번 해보자고 제안했고 승관이 이겨 환호했다. 
이후 의뢰인이 10년지기 동갑내기 친구가 함께 살 집을 의뢰했다.  의뢰인은  서울 전셋집을 구한다며 홈파티 가능한 공간이 있고 요리를 잘 하지 못해  주방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침실은 따로 있었으면 좋겠고 복층도 괜찮다며 전세가 최대 3억 7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두 MC는 매물을 소개하기 전, "방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1년 만에 서울 집값이 너무 뛰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레드벨벳 아이린x슬기, 김숙은 영등포구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한  2020년 중공된 매물을 선보였다.화이트 톤의 화사한 거실이 눈에 띄었고  전면 창으로 안양천 전체가 시야에 들어왔다. 이에 김숙은 매물 이름이 "뷰가 덤덤덤덤~"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햇빛이 들어오니까 커텐을 설치해야겠다. 빔을 싸서 영화를 봐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화장실 역시 화이트 톤으로 작은 공간을 활용한 일체형 세면대가 갖춰져 있었다. 두 번째 방은 첫 번째 방과 비슷한 크기였고 슬기는 "붙박이장보다 행거를 놓는 게 훨씬 방이 커 보인다"고 팁을 전했다. 이 매물의 가격은 2억 9천만 원.
이어 망원동 ' 망원의 행복' 매물로 향했다. 김숙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네다. 맛집이 엄청 많다"고 전했다. 집안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톤의 널찍한 거실과 대리석 무늬의 폴리싱 타일로 되어 있었다. 널찍한 공간에 복팀, 덕팀 모두 "거실이 진짜 마음에 든다. 홈파티 하기 딱 좋다"고 환호했다. 
첫 번째 방은 채광이 들어오는 화사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1층에는 이 방이 하나뿐이었다.  화장실 옆에 다용도실이 있었고 긴 베란다가 갖춰져있었다. 2층은 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높다란 층고의 공간이 있었고 복층 문을 열고 나가자 망원동이 한눈에 보이는 프라이빗한 베란다가 있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3억 6천9백만 원.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