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첫 걸음" '집사부' 금융神 존 리's 슬기로운 재테크 백서 (ft. 反욜로Life)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06 07: 57

투자의 신인 존리가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백서를 전하며 살이되고 피가되는 투자 방식을 전수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CEO특집 2탄이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 사부의 대해 투자의 신이라 했다. 멤버들은 "사실 투자라는 개념자체도 사실 잘 모른다"면서 투자 문외한들의 부자습관 테스트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본격적으로 부자가 되는 길을 배우기 위해 M자산운용 회사 대표이사 존리를 찾았다. 아시아 펀드대상부터 올해 대한민국 등 투자계 최고임을 증명하듯 상장과 트로피가 가득했다.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존리는 개인 투자자들에겐 투자전도사라 불린다고 말했다.  
존리는 자산운용은 투자 방향을 대신 고민해주는 일이라면서 "안타깝게도 한국은 노후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 구체적으로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생각해봐야한다"라고 수입이 없어진 인생 후반기를 생각하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세계적인 부자인 워렌버핏과 제프베조스, 마크 저커버그 등 금융가 큰손들은 왜 다 유태인들일지 궁금해했다. 존리는 "유태인은 성인식을 열 세살에 한다, 온 가족이 성인식을 축하할 때 돈을 가져온다. 어려서부터 직접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때 가르쳐준다"면서 우리가 배워야할 점은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을 배우란 것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 개념을 배우지 않다고. 존리는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근면한 민족, 그래서 더 안타까운 한 가지는 돈을 안 가르치는 것, 열심히 벌줄만 알지 굴릴 줄을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무료로 강의하며 전국을 유랑 중인 금융 전도사인 존리는 "투자 귀재도 미래를 예측할 순 없다. 투자 올바른 기준? 주식 투자는 20년에서 30년 정도다"라며 "10년 이상 가지고 있을 생각하지 않으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건실한 기업에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어차피 성장할 것, 지극히 기다리면 된다고. 투자는 단기이익이 아닌 장기전이라했다. 
어릴 때부터 투자 조기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한 존리는 "금융교육이 필요한 것에 대해 청와대에 청원도 했다"면서 금융문맹 탈출작전 '머니가 뭐니'를 진행했다. 어린이 눈높이 금융교육 캠프에 임도형과 오아린, 김설이 함께 했다.
세 어린이들은 지금부터 저금을 하고 있다고 했고, 존리는 "어린이 경제교육이 이래서 중요하다"면서 다시 한 번 이를 강조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 금융수업에 방송이 현영도 깜짝 등장했다. 연예계 재테크 여왕이라 불리는 현영은 "재테크 서적도 낸 적 있다. 생활 재테크 베스트 셀러다"며 경제 개념 만렙으로 등장했다. 
벼룩시장으로 배우는 시장경제를 진행했다. 실제로 아이들이 돈을 벌어볼 수 있도록 경제교육 모델로 '벼룩투자 시장'을 정한 것이다. 아이들은 나만의 상품들까지 만들어 주도적으로 상품을 파는 등 똘똘하게 게임에 임해 감탄하게 했다. 
벼룩시장을 통해 돈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레알 쾌거"라고 외치면서 "돈이 불어나는 걸 보니 기분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버는 건 이거보다 훨씬 더 힘들 것"이라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신승환 역시 "아이들과 함께 나와 뿌듯해, 금융 문맹 탈출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존리는 "직접 투자하고 돈을 벌어본 시간, 아이들이 이미 투자의 시작을 깨닫더라, 어릴 때부터 돈과 친해지며 금융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워렌버핏도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사탕을 사먹을 때 사탕기계를 샀다, 자녀들 관심종목을 선정해 펀드 경제교육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이라면서 투자의 첫 걸음을 쭉 지켜보면서 경제를 배워보자고 말했다.  
존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첫 입문이라 생각하면 기념비적인 일, 금융 문맹국이 아닌 금융 강국이 되기 위해선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일깨움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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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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