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두유 노 유노윤호? 뼛속까지 "열정 마그마"→홍자매's '뚱보균' 연장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05 22: 56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진 가운데 게스트로 유노윤호가 등장, 특히 홍자매는 뚱보균 검사에 충격을 받았다.  
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승부욕 사나이 김보성과 이훈이 계속해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정 형님들 등장에 유노윤호도 반가워했다. 

먼저 매운 것 먹기 대결을 시작, 이훈은 "매운 건 내가 졌다, 형이 회복력이 높다"며 이를 인정했다. 그러더니 이 닦던 중 갑자기 "마지막까지 치약짜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하자"며 또 대결을 급작스럽게 진행했다. 
현재 1승 1무인 가운데,  가위바위보로 선공을 시작, 김보성이 쌍가위를 내는 바람에 이훈이 선공했다. 두 사람은 이두박근으로 치약을 짜더니 분노의 칫솔질까지 근육재능 낭비의 현장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또 김보성이 승리했다. 이훈이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라고 말해달라고 하자, 김보성이 한 쪽 다리만 무릎을 꿇었고, 이훈은 "김보성이 무릎을 꿇는다, 통쾌하다"며 기뻐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그렇게 사나이 대결로 이상민 집들이도 끝이나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 집에 방문한 이연복 셰프가 그려졌다. 이연복 셰프도 반려견인 생일이와 함께 왔다. 왜 이름이 생일인지 묻자 이연복은 "하수도에 버려졌던 유기견, 발견 당시 기생충과 진드기로 가득해 안락사 위기에 처했었다"면서 "바로 입양해 키우게 됐다"고 사연을 전하면서 "이름 그대로 다시 태어난 생일이"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때 정준하가 재료를 가득 싣고 방문했다. 정준하는 "선생님이 요리 좀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연복이 즉석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이연복은 순식간에 닭을 손질하더니 거침없이 닭가슴살만 발라내 요리를 진행했다. 
1분만에 닭손질을 끝내더니 즉석 닭볶음탕을 만들어냈다. 
옆에있던 김희철은 부엌이 더러워질까 안절부절하더니 완성된 음식을 맛 봤다. 하지만 김희철은 "코코낫 향이 난다"고 했다. 이연복은 "난 냄새를 못 맡는다"며 갸우뚱했다. 알고보니 냄새를 없애기 위해 넣었던 술이 코코넛 술이었던 것. 모두 "열대 정글맛이 나는 닭볶음탕, 재료가 너무 없었음에도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이때, 개들을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브로콜리와 완자로 완자퓌레를 만들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애견인인 신동엽도 궁금해했다. 정준하도 강아지들을 위한 개밥을 만들겠다며 요리를 거들었고, 즉석에서 강아지 간식 대결이 펼쳐졌다.  
정준하도 제법 개리포리아롤을 완성, 이연복의 완자 퓌레도 완성됐다. 이어 반려견들에게 간식을 공개했고, 누구 쪽으로 기울지 지켜봤다. 긴장된 가운데 이연복 반려견은 이연복의 간식을 한 번에 알아보며 이를 선택했고, 김희철 반려견인 기복이도 이연복의 완자퓌레를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완벽한 대가 이연복의 승리였다. 
홍선영과 홍진영 자매가 그려졌다. 홍선영은 검정색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오징어 먹물 파스타부터 검은 콩과 흑임자 빵 등 먹기 시작했다. 하루 동안 원하는 색깔 음식 먹는 컬러 챌린지 중이라고. 홍선영은 "오늘은 블랙데이"라면서 "다른 색은 안 먹으니 살 안 찔 것"이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홍진영은 "코끼리도 풀만 먹고 살쪘다"며 안타까워했다. 
홍선영은 "네가 요요의 아이콘이라 해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울컥했다. 홍진영은 "첫 화 때랑 얼굴 비슷해, 
요오 모델이나 해라, 요요 아이콘이니까"라며 받아쳤다. 홍선영은 "썩 기분 좋진 않다"면서 "오늘은 블랙이니 내일은 빨강으로 하겠다"고 했고, 홍진영은 검은색 콜라를 마시는 홍선영을 보며 "그냥 다이어트 하지마라"며 두 손 두발을 다 들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유노윤호는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누나가 진영이보다 예쁘다고 해, 운동 파이팅 하자고 말한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말하니 다시 힘이 솟아 운동해야겠다고 해, 먹는 모습보면 먹을 때 정말 행복해 하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홍선영은 뚱보균 검사를 하겠다며 홍진영에게 함께 병원에 가자고 부탁했다. 홍진영은 "균이 무서운 게 아니고 언니 몸 자체가 균 아니냐"고 하자, 홍선영은 갑자기 이마를 때리더니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순간적으로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비만 유도균인 뚱보균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장내 80프로 이상이라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로 불꽃열정 소유자이자 아시아의 별인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母들은 "화면보다 실물이 더 조각상같다"며 맘심저격하는 조각미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희철 母는 "우리 희철이 춤 선생님 오셨다"며 현실 아들친구라 했다. 홍진영도 어릴 때부터 현실친구이며, 김종국과는 운동친구라고.  유노윤호는 "아는 어머니 계셔서 더 긴장된다"면서 "어디까지 얘기해야하나"라며 난감해했고, 母들은 "다 얘기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노윤호는 "편하게 하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열정 만수르로 명성 자자한 열정재벌 유노윤호에게 오늘도 열정 마그마가 끌어오르는지 물었다. 유노윤호는 "오늘도 여러번 꿈틀될 것 같아, 박수 한 번 치고 시작해보겠다"며 母들에게도 열정을 완충시켰고, 母들은 "참 밝고 좋다"며 미소지었다. 
깜짝 퀴즈로 유노윤호가 제일 싫어하는 벌레를 맞혀야 했다. '사람 몸에 가장 해로운 해충'에 대해 정답은 '대충'이라 하자 母들의 웃음보다 터졌다. 신동엽은 "사실 열정 명언 제조기"라 했고, 서장훈은 유노윤호가 언급했던 명언들을 나열했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금 3개는 황금과소금 그리고 지금' 등이었다. 
신동엽은 이를 들은 母들이 좀 지쳐보인다고 하자 유노윤호는 "그럼 파이팅하게 악수한 번하겠다"며 母들에게 돌아가며 악수를 전해 폭소를 안겼다. 역시 열정부자 유노윤호였다. 
MC 신동엽은 열정 만수르 이미지 피곤하지 않은지 묻자 유노윤호는 "사람이니 피곤함을 느끼는건 당연, 중요한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마인드 차이"라 대답했다. 집에서 혼자 운 적있는지 궁금해한 질문에 대해선 "주로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집에서 멍하게 있어, 그때는 명 때리기도 열정적으로 집중한다,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군에 있을땐 넘치는 열정탓에 직업군인 영입 제의까지 받았다는 유노윤호는 "전문 하사 부사관직 제의가 들어왔다, 새로운 도전이 좋겠다 생각해 회사에 한 번 얘기해본 적 있다"면서 "넌 가수라고 본분을 잊지 말라고 말려주셨다, 다시 본분을 지키게 됐다"며 비화로 폭소를 안겼다.  
母들은 외모는 누구 닮았는지 궁금해했고, 유노윤호는 "이목구비는 아버지, 얼굴형은 어머니 닮았다"면서  
"서로 좋은건 본인들 닮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母들은 "이렇게 재밌는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폭소했다. 
유노윤호는 승부욕 사나이인 김보성, 이훈의 게임 대결을 보며 "저 자리에 있으면 1등은 몰라도 본능으로 꼴등은 절대 안 할 것 같다"며 백프로 공감했다. 서장훈은 "게임이 지면 끝내는 편이냐 이길 때까지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게임하다 지면 상대방을 잡는 것 같다, 한 판만 더 하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노윤호는 인간부적처럼 자신을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서 "남자 팬들이 일단 손부터 잡더니  한 마디만 해달라고 해, 오늘 하루 부적을 받은 것처럼 기운을 받으신다"며 일화도 전했다. MC들은 "좋은 기운을 받고 싶은 것"이라며 그만큼 그의 열정에 감탄했다.  
유노윤호에게 이수만과도 열정 이야기하는지를 하는지 물었다. 그는 "TV 방송 봤는지 물어봐, 보고나서 소감 좀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다"면서 "나중에 '야 너는 나도 움직이게 한다'고 하시더라"며 에피스도로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새 앨범 콘셉트 얘기하면 전세계 자료 모아보라고 하신다, 그렇게 끝날 줄 아시겠지만 전 세계 있는거 보내드리겠다고 하니 그냥 '굿굿굿' 이라  짧게 답장을 보내셨다"며 또 한 번 에피스도로 웃음을 안겼다. 
유노윤호는 비가 오던 SM 공연날 에피소드도 전했다. 비 때문에 가라앉은 분위기에 유노윤호가 '여러분 비에 지지 맙시다' 라고 외쳤다고. 유노윤호는 "후배들이 저런 열정은 처음본 듯 바라봤다"고 하자, 서장훈은 "최시원과 민호는 이를 받아들였을 것, 비에 지지 않았을 것"이라 받아쳐 웃음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김희철과 연습생 시절도 회상했다.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는 유노윤호는 "깔끔한 것이 그렇게 심하지 않더니, 김희철 형 구역에 들어가면 깨끗해야했다"면서  "아이스크림 먹다가 떨어뜨렸을 때 표정이 바뀐다, 그땐 잠시 빨리 자리를 비워야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母는 연습생시절을 언급, 유노윤호가 김희철 춤 선생이었다며 노이로제 걸렸던 일화도 전했다.  
유노윤호는 "연습생 팀 멤버였다, 제일 맏형이었는데 조금만 더 욕심을 내면 더 잘할 것 같아 계속 연습을 반복했다"면서 "나중에 그만하라고 소리질러,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했다"며 에피소드로 폭소를 안겼다.
또한 외모가 출중했던 여동생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학창시절 친구가 마음에 들어했던 여학생이 동생이었다고. 유노윤호는 "도와주러 갔을 때 동생인 걸 알고 친구에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막았다"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1남1녀 중 장남이라는 유노윤호는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 여동생에게도 각별하다고 했다. 이어 여동생이 얼마 전 결혼했다면서 "애정이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에 아버지뻘로 봐, 심지어 매제가 동갑인데 처음에 좀 힘들어했다"면서 "아버지보다 넘기 힘든 산이 오빠라고 해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비화를 전했다. 
여동생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려다는 일화에 대해선 "여동생이 양보한 것이 많아, 처음으로 주인공인 여동생 결혼식, 순간 울컥했다"면서 "기분이 정말 행복했는데 옆에서 창민이와 시원이 운다고 하니까 그 찰나에 찍힌 사지에 내가 매제를 째려보는 듯이 나왔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조카 돌잔치 경품 이벤트에서 1등했다며 조카 돌잔치에도 열정을 불어넣었던 일화가 웃음을 안겼다. 유노윤호는 "1등할 생각 없었는데 하다보니까 이성보다 본능이 빨랐던 것 같다, 경품은 2등한테 선물 드렸다"며 열정이 넘쳐나는 에피소드로 재미를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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