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김동엽의 리드 가져오는 타점 올린 게 컸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3 22: 24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4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9-7 8회 콜드 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선발 백정현은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삐걱거렸으나 타선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8회 2사 1,3루 위기를 잠재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4회 김동엽이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타점을 올린 게 컸다. 비가 많이 와서 경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날이었는데 연승을 이어 가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우규민과 오승환이 쫓기는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역시 든든하다”고 말했다.

6회말 선두타자 김동엽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허삼영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한편 삼성은 허윤동, LG는 임찬규를 4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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