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투타 조화로 NC전 최근 5연승을 이어갔다.
KIA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올 시즌 선두 NC를 상대로 3전 전승을 달리는 쾌거를 누렸다. 지난해 기록까지 더하면 최근 5연승이다.
KIA는 선발 드류 가뇽이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5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결승 희생플라이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도 쐐기 투런포를 때려냈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가뇽이 초반부터 체인지업 제구가 잘되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 가뇽 선수 본인은 오늘 투구가 만족스럽지 않았겠지만 팀으로서는 승리를 이끄는 호투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타자들이 득점권 찬스를 잘 살려내며 점수로 연결해 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일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나선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