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가뇽 체인지업 제구 잘됐다...승리 이끈 호투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03 21: 34

KIA가 투타 조화로 NC전 최근 5연승을 이어갔다. 
KIA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올 시즌 선두 NC를 상대로 3전 전승을 달리는 쾌거를 누렸다. 지난해 기록까지 더하면 최근 5연승이다. 
KIA는 선발 드류 가뇽이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5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결승 희생플라이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도 쐐기 투런포를 때려냈다. 

7회초 2사 KIA 한승택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경기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가뇽이 초반부터 체인지업 제구가 잘되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 가뇽 선수 본인은 오늘 투구가 만족스럽지 않았겠지만 팀으로서는 승리를 이끄는 호투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타자들이 득점권 찬스를 잘 살려내며 점수로 연결해 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일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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